밀리엔스 가구로 꾸며본 거실~ Weekly photo reviews - 밀리엔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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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5살이 될때까지 늘 거실은 키즈카페 수준이었어요.

장난감, 교구들, 책, 책상..

잠자는 방 말고 다른 아이용품들은 모두 거실에 나와있었어요.

그러다 보니 정리도 안되고 ㅠㅠ

늘 어수선한 분위기였죠.


이번에 이사를 하게되어

안방을 아이에게 내어주고

안방에 벙커침대랑 장난감들을 모조리 집어넣고

거실은 딱 필요한 것들로만 놔둬봤어요.


그랬더니 거실에서는 책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고

그림그리고 가끔 티비보고 놀구요

방에서 노니까 어질러져 있어도 집이 어수선해보이지 않아 정말 좋아요.


저 원목 거실장과 책장은 정말 여러군데 둘러보고 결정한 건데.

아무리 봐도 예뻐요 ~

뉴송으로 제작해서 깔끔해보이고..

책장은 높이도 낮아서 오히려 거실이 더 넓어보여요

보통 책장은 깊이가 30이라 거실장보다 안으로 들어가는데

저는 거실장이랑 깊이를 똑같이 제작해서 좀더 발란스를 맞춰주었어요.


늘 아이 둘 키우느라 인테리어엔 관심도 없이 청소만 하고 살았는데

이렇게 꾸며놓고 사니 기분이 좋아요.


아직 아이가 많이 어린 분들은 엄두가 안나시겠지만

아이가 조금 자랐다면

거실에 놀이매트만 치워도 분위기가 확 사는 것 같아요.


엄마들 육아에 지치고

알록달록한 색감에 어질어질할때

한번쯤 과감히 집을 새로 꾸며주면

뭔가 새 삶이 시작되는 듯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실 것 같아요 ㅎㅎ

저도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

일단은 만끽해보려구요~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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